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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 위력 알고 싶어서…" 정류장 유리창 깨고 다녀

입력 2015-03-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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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으로 버스정류장의 유리창을 깨고 다닌 남자가 구속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심야 시간에 택시를 몰고 경기도 버스정류장을 돌아다니며
쇠구슬을 쏜 개인택시 기사 정 씨!

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등 버스정류장 54곳의 유리가 정 씨의 쇠구슬에 맞아 산산조각 났는데요.

결국 공용물 손상 혐의로 구속된 정 씨는 택시에 똥을 싸는 새와 비둘기를 잡으려고 새총을 샀고, 그 강도를 시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황당한 진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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