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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 "북 조치 있어야 5.24 조치 해제"

입력 2015-03-11 14:47

새누리, 당협위원장 놓고 친박 vs 비박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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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당협위원장 놓고 친박 vs 비박 갈등?

[앵커]

새누리당 지역 당협위원장 교체를 둘러싸고 친박계와 비박계간 갈등이 또 재연될 조짐입니다. 새누리당이 조금 전 조직강화특위를 다시 열었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안의근 기자! (네, 국회입니다.) 현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조직강화특위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2일 김무성 대표가 당협위원장 8명을 교체하겠다고 하자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책상까지 내리치며 강하게 반발한 사안을 재논의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친박계와 비박계가 예민한 상황입니다.

[앵커]

친박계와 비박계 갈등이 크면 오늘(11일)도 결론을 못 내는 것 아닌가요?

[기자]

그래서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오늘도 당협위원장 교체를 결론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럴 경우 김무성 당 대표가 리더십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박세일 여의도연구원장 카드도 밀어붙이지 못했고, 또 당협위원장 물갈이까지 정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도 열렸죠?

[기자]

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는데요, 5.24 조치 해제 등 남북관계 재개 방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5.24 조치 해제와 관련해선 홍 후보자가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답변을 내놨습니다.

홍 후보자는 5.24 조치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응조치인 만큼 북한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늘자 중앙일보에서 통일준비위원회가 흡수통일 준비팀을 꾸렸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선 홍 후보자는 "사실이 아니다. 잘못된 보도"라고 일단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통일 정책에 관여하고 있는 정종욱 통준위 부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거론한 것인 만큼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홍용표 후보자도 세금이나 위장전입 문제가 있었고, 논문 표절도 있었는데 어떻게 해명했습니까?

[기자]

홍 후보자는 "세금이나 재산 문제와 관련해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면서 "송구스럽고 다시 한 번 반성한다"며 어제와 그제 진행된 청문회 후보자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일연구원과 한양대 재직 시절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이 주로 질문을 했는데요, 신 의원은 "자기 논문을 베껴 새끼 논문을 쓰고 또 손자 논문을 만드는 특출난 재주를 갖고 있다"며 자기 논문 표절 의혹을 강하게 몰아세웠습니다.

홍 후보자는 "자기 논문을 앞뒤로 연결해 활용하는 건 어느 정도 인정됐다"면서도 "일부 출처나 인용 표시를 잘못한 점을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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