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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특징, 네잎클로버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입력 2015-0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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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특징, 네잎클로버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토끼풀 특징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토끼풀은 6월에서 7월 사이 한국에서 분포되는 여러해살이풀로, 지표면 가까이 기어 다니면서 영양번식을 한다. 아카시아나무처럼 한 조각의 뿌리라도 남아 있으면 다시 복제하는 조직배양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남의 영역을 잠식해가는 대표적인 '게릴라 전략'을 쓰는 식물이다.

줄기는 옆으로 자라다가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비스듬히 선다. 줄기에 달리는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3출겹잎이고, 잎에 흰색의 무늬가 나타나기도 하며 작은잎이 4~7장까지 달리기도 한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도심장형으로 잎자루가 거의 없고 엽맥이 뚜렷이 나타나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6~7월 줄기 끝에 나비 모양의 흰색 꽃이 공처럼 둥글게 두상으로 달린다. 열매는 협과로 선형이며 기판이 갈색으로 말라서 열매가 싸여있다. 종자는 갈색으로 4~6개가 들어 있다.

토끼풀 종류(Trifolium spp.)는 원래 그 원산지가 중부유럽의 목초지로, 그곳에는 약 23종류가 알려져 있을 정도로 다양성이 풍부하다. 우리나라에는 토끼풀과 붉은토끼풀 두 종이 대표적이고 둘 다 신귀화식물로 전국 각지의 잔디밭이나 산자락의 풀밭에서 자란다. 다른 귀화식물과 마찬가지로 쇄국정책으로 일본보다 조금 늦게 귀화해 왔으리라 짐작된다. 흔히 목초 또는 조경용을 심어 기르며 많이 퍼져 야생상에서 자라기도 한다.

토끼풀의 다른 특징은 식용이 가능하다. 콩과에 딸린 풀은 거의 모두 어린잎을 먹을 수 있는데 토끼풀도 산뜻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으며 기름에 볶아 간을 해도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폴레옹 이야기에 등장하는 네잎클로버는 토끼풀의 기형 또는 일탈을 목격하면서 생겨난 행운의 스토리텔링이다.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하는 토끼풀로, 유전되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기형 현상으로 보면 된다. 가끔 5장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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