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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슈 "육아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시간도 없어... 남편들 잘해주세요"

입력 2015-02-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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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슈 "육아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시간도 없어... 남편들 잘해주세요"


'힐링캠프' 슈가 육아 고충에 눈물을 흘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SES 멤버 슈, 배우 최정윤, 아나운서 박은경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와 최정윤, 박은경 세 사람은 주부 혹은 엄마로서의 쉽지 않은 생활과 고충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박은경은 "드라마 PD인 남편이 자리를 6개월 정도 비우면 혼자서 육아를 한다"고 말하자 슈는 육아에 대해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면서 MC 이경규에게 "그러니까 아내에게 잘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 거울도 못본다. 애가 셋이라 일할 수 있는 게 딱히 안 보였다"며 "떨어졌을 때 힘들었지만 계속 육아를 하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줄 수 있겠다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잠깐 나갔다 오는 것도 힐링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다. 복근 만들어서 '정글의 법칙'을 가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이 시어머니인 재벌가 며느리 최정윤 역시 어려움이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최정윤은 "시댁 제사가 좀 많은 편인데 1년에 10번 정도 된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촬영이 있을 때는 한 달 전부터 미리 감독님과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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