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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서 개도 AI 판명…"감염 오리 사체 먹은 듯"

입력 2015-02-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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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고성에서 조류가 아닌 개가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AI가 발생한 오리농장에서 키우던 개입니다.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고성군의 한 오리농장 입구.

방역당국이 출입 차량들을 세우고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오리농장에서 키우던 개가 AI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AI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육하던 오리는 당일 모두 매몰 처분됐습니다.

당시 오리와 함께 키우던 개 3마리도 같이 매몰됐는데,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혈액시료 검사결과 이 중 개 1마리의 혈액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오리농장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고 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출입로에는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이동 차량과 사람과 대한 24시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AI 확진 판정을 받은 개가 AI에 감염돼 죽은 오리를 먹었거나 접촉하면서 옮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개가 오리 사체를 먹다가 호흡기로 바이러스가 들어가 AI에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다는 겁니다.

경상남도는 이날 가금류 사육농가에 폐사한 닭과 오리 등을 개와 같은 포유류 가축에게 먹이지 말도록 긴급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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