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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쏟아진 2000년 전 청동 유물…국보급 수두룩

입력 2015-0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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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충주에서 2000년 전 청동 유물들이 무더기로 발굴됐습니다. 국보급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전국체전을 위한 충주시 스포츠타운 건립부지에서 유물 19점이 출토됐습니다.

공사를 앞두고 유적이나 유물의 존재를 점검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2000년 전쯤인 초기 철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 3기 가운데 돌무지 나무널무덤에서 유물이 출토됐는데, 초기 철기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세형동검이 7점 나왔고, 가는 줄무늬가 뒷면에 그려진 잔줄무늬 거울, 그리고 창과 토기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그간 이 시기 유물은 한두 점씩 발견됐는데, 이와 비교하면 쏟아진 셈입니다.

세형동검과 잔줄무늬 거울은 1971년 전남 화순에서도 발견돼 국보로 지정된 유물과 같은 종류입니다.

청동유물은 대개 토목공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돼 무덤은 흔적조차 사라지고 유물도 훼손되곤 했습니다.

[조순흠 조사연구실장/중원문화재연구원 : (무덤이) 완전한 형태로 확인됐기 때문에 무덤의 정확한 구조와 유물이 묻힌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20일) 시민들에게도 발굴현장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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