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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신년회견' 52% "잘못했다" 평가

입력 2015-01-13 20:48 수정 2015-01-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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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새해 기자회견에 대한 여론조사.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를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의 주는 점수는 박했습니다.

JTBC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2.2%가 "잘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잘했다"는 의견은 39.5%였습니다.

특히, 인적 쇄신은 필요 없다는 대통령의 생각에 대해서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았습니다.

응답자의 56%가 청와대 참모진의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교체가 필요 없다는 대답은 32.1%에 머물렀습니다.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이 조작된 이야기라는 대통령의 해명도 공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52.8%가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대면 보고보다 전화가 더 편리하다는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도 48.1%가 동의하지 못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p, 응답률은 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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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여론조사 자세히 보기] (http://www.realmeter.net/realse/jtbc_1501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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