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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식령스키장 개장…북한 당국 관광객 유치 나서

입력 2015-0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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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마식령스키장 개장 소식을 알리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흰눈 덮인 마식령에 끝없이 메아리치는 행복의 웃음소리'란 기사에서 "마식령스키장이 개장의 테이프를 끊은 후 2번째 해를 넘어선 겨울"이라며 "정월초하루에 마식령스키장이 문을 활짝 열었다. 이 설경의 세계를 찾은 사람들의 수는 지금까지 근 1000명, 시간이 흐를수록 스키애호가들의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마식령스키장에서는 온 나라 방방곡곡의 사람들을 다 만나볼 수 있을 정도"라며 "바로 어제 스키장에서 우리가 만난 손님들만 해도 마식령과 지척인 원산은 물론 평양과 신의주, 혜산과 라선, 청진과 함흥 등 그야말로 온 나라 곳곳에서 모여온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한겨울의 추위를 잊게 하는 수영장이며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미남미녀가 된다는 미용실과 이발실, 장기, 윷놀이, 당구를 비롯한 각종 유희를 할 수 있는 오락실과 경쾌하고도 즐거운 춤가락이 절로 흘러나오는 무도장, 포근한 침대와 문화후생시설들이 갖춰진 호실들에서는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가족별로 혹은 개별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식령스키장은 지난해 1월 운영을 시작한 북한 최초의 스키 리조트로서 강원도 원산시 마식령에 위치하고 있다. 이 스키장은 원산시에서 약 2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금강산, 송도원국제야영소, 명사십리 등 관광자원과 연계가 가능하다.

북한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마식령스키장은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총 길이 49.6㎞의 슬로프와 야외스케이트장, 야외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스키장 내 8층짜리 호텔 내부에는 120여개의 방이 있다. 별관에는 부엌이 딸린 150여개의 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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