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기자]
역시 명소답게 계속해서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1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0도입니다.
지대가 높아서 훨씬 춥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차 계속해서 많은 시민들이 을미년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해맞이객들, 사진작가분들, 연인분들이 여기서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해가 떠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어둠이 사라지면서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방금 전까지 음악이 나오고 시민들의 자체 인터뷰 행사도 있었는데, 그것도 끝나고 점점 해가 뜰 것 같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전 5시 30분에 왔는데, 오면서 보니 어둠 속에서도 환경미화원분들이나 버스, 택시기사분들, 편의점 직원 등 각자 위치에서 한 해를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든 분들과 또 TV를 시청하고 계신 분들의 올 한 해 소원, 소망들이 이뤄지길 기원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계신 두 앵커도 소원을 빌어보셨으면 합니다.
오늘 9시까지 마포구에서 자체적으로 풍물놀이,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가족 단위로 한 번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날씨가 매우 춥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