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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수, 36년 만에 5천 명 미만…OECD 비교했더니

입력 2014-12-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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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수, 36년 만에 5천 명 미만…OECD 비교했더니

'교통사고 사망자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6년 만에 5000명 미만으로 줄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청은 27일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4일까지 46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명(6.6%)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올해 총 22만75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4647명이 숨지고 33만378명이 부상했다.

경찰청은 이런 추세가 유지되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800명 안팎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977년 4097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60년 첫 집계를 시작한 이래 1991년 1만342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서서히 감소세를 보여 왔다.

특히 올해 교통사고 통계에서는 '과속 사망자'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 눈에 띄었다. 또 어린이와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도 각각 28명, 44명 등이나 줄었다.

올해 교통사고 과속사망자는 4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1.8% 줄었고, 음주운전 사망자는 491명으로 19.9% 줄었다.

경찰청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법정형을 강화하고, 구간단속 카메라를 확대 설치하는 등의 노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는 올해 2.0명으로, OECD 가입국 평균인 1.3명보다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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