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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3부터 수능 영어 '절대 평가'…낮은 변별력 우려

입력 2014-12-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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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치르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뀝니다.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건데요, 과연 사교육비가 줄어들 수 있을까요?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은 수능 시험에서 상위 4% 안에 들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 수능처럼 문제가 쉬우면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교육부가 절대평가를 도입한 건 이런 무한경쟁이 과잉 학습과 사교육을 유발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3년 뒤 수능부터는 점수가 아닌 등급만 성적표에 표기됩니다.

9구간으로 나눌 경우 만점자가 아무리 많아도 90점만 넘으면 1등급을 받는 겁니다.

등급을 몇 개로 나눌지는 내년 초 확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커트라인만 넘으면 모두 같은 등급을 받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김희동 소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 상위권 학생들은 (내신) 1등급 받아야 하니까 공부는 하겠지만, (수능) 시험 때문에 공부하는 경우는 줄어들겠죠.]

국어와 수학 등 다른 과목의 중요도가 더 커지면서 사교육 감소 효과도 크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올 수능에서 영어 과목의 수준별 시험이 시행 1년 만에 폐지된 데 이어 또 한 번 큰 변화가 예고되면서 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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