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에볼라 조정관 데이비드 나바로 박사는 11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의 확산을 제어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것은 내년 1월1일까지 에볼라 환자들을 100% 격리시키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목표가 실현될 수 없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나바로는 지난 4개월에 걸쳐 에볼라 국가들의 대응에는 커다란 개선이 있었으나 서부 시에라리온과 북부 말리에서 에볼라를 퇴치하고 라이베리아에서 새로운 발병을 감축하는 데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에볼라가 말리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WHO는 12월1일까지 에볼라 환자의 70%를 격리하고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사망자의 70%를 안전하게 매장시키려던 잠정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