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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동계올림픽-도쿄하계올림픽 분산 개최 제안

입력 2014-12-08 17:13 수정 2014-12-0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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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우리나라와 일본이 교류해서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단 취지인데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3번의 도전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강원도 평창.

평창올림픽 개최가 확정됐을 때 국민들이 환호했으나 개막을 3년여 앞두고 걱정거리가 됐습니다.

개최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13조원에 이르면서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일주일간의 스키 활강 경기를 위해 국가보호림으로 지정된 정선의 가리왕산을 갈아엎는 등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IOC가 나섰습니다.

[토마스 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IOC) : 평창조직위원회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올림픽 개혁안 어젠다 2020이 통과되면 경기장 분산 개최 등의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일 두 나라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 경기 장소를 맞바꿔 열자는 겁니다.

예를 들어 평창 올림픽의 썰매종목을 이미 경기장이 갖춰진 일본 나가노에서 열고, 대신 도쿄 올림픽 일부 종목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해 경기장 건설 비용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신무철/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홍보국장 : (어젠다 2020 올림픽 개혁안은) 굉장히 좋은 안이라고 찬성을 하고 지지를 하죠. 문제는 평창같은 경우는 이미 경기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잖아요. 좀 무리가 있다는게 우리 입장이죠.]

IOC는 한일 분산개최가 힘들면 썰매종목을 개최할 수 있는 다른 후보지 12곳을 보내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평창조직위원회가 내년 3월까지 분산 개최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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