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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일본 국가 신용등급 강등…한국보다 낮아져

입력 2014-12-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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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일본 국가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해 일본의 등급이 우리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아베노믹스가 흔들리며 일본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재정난도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곽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아베 정권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내년 10월에서 1년 반 더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무디스는 어제(1일) 발표한 평가보고서에서 일본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가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대대적인 재정 구조조정에 나설 경우 펀더멘털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판단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가치는 119엔대를 넘어서며 7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로 엔화 약세가 빨라지면서 한국 수출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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