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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납품업체 뇌물수수' 한수원 전무 구속

입력 2014-1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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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한국수력원자력 전무 김모(59)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납품업체 K사로부터 발전소 상황판 등에 관한 납품 편의를 보장해준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 재직 시절 K사로부터 수차례 뒷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압수물 분석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한전의 또 다른 자회사인 한수원으로 이직한 뒤에도 K사로부터 사업수주나 납품 편의 등에 관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김씨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돈의 대가성과 윗선에 상납했는지 여부 등을 보강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K사가 납품 과정에서 한전KDN 외에 다른 공기업에도 금품을 건넨 정황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추가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한수원 사무실 압수수색과 함께 김씨를 체포하고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사는 전력 장비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주·납품 등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받고 한전KDN 임직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K사로부터 납품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전KDN 국모(55) 정보통신사업처장과 김모(45) 차장을 구속 기소하고, 강승철(54·구속) 한전 전 상임감사 등 4명을 구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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