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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찰, 모형총 갖고 놀던 흑인 소년 사살…영상 공개

입력 2014-1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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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는 모형총을 갖고 놀던 12세 흑인 소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서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뉴욕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12세 흑인 소년 타미르 라이스가 공원에서 혼자 모형 총을 갖고 놉니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모형 총을 겨누기도 합니다.

타미르는 잠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두 차례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애초 경찰에 제보했던 시민은 타미르가 들고 있는 총이 가짜 총일 수 있다고 제보했으나 경찰은 그 같은 이야기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미르가 경찰에 총을 겨누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번 사건이 경찰의 과잉 대응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자 : 소년이 경찰을 위협했습니까?]

[에드 톰바/클리블랜드 부경찰서장 : 아닙니다. 대치 상황은 없었습니다.]

[시민 : 12세 소년이 무슨 폭력을 썼길래 팔이나 다리 대신 몸통을 쐈나요?]

클리블랜드에선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미르에게 정의를! 타미르에게 정의를!]

퍼거슨에서 촉발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공개된 이번 비디오가 들끓는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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