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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산업단지 공장서 화재…직원 1명 사망·7명 부상

입력 2014-11-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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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화학약품이 폭발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보도에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폭발의 위력에 철제패널 구조물은 종이처럼 뜯겼습니다.

불이 난 공장 내부는 온통 검게 탔습니다.

대전 대덕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22일) 오후 2시 10분쯤입니다.

반도체를 코팅한 뒤 찌꺼기 제거 작업을 벌이던 중 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근무 중이던 직원 27살 이 모씨가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손창구/대전동부소방서 진압조사담당 : 7명은 나와서 대피를 한 상태고요. 한 분은 미처 대피를 못해 운명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갑작스러운 폭발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근무자와 현장안전관리자를 상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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