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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북한 인권결의안 통과에 "북한인권법 조속 처리해야"

입력 2014-1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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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북한 인권결의안 통과에 "북한인권법 조속 처리해야"


새누리당은 북한 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된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오늘 새벽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이 공식 통과됐다"며 "북한인권법이 현재 외통위 계류 상태에 있는데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진지한 논의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유철 의원도 "이번엔 이전에 없었던 강도 높은 내용이 포함돼 있어서 지난해까지와는 다른 강도의 압박이 북한에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북한인권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제 최고위원 역시 "9년째 북한인권법이 제정되지 않고 표류하고 있는데 이번 국회에선 반드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해 밀도 높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일부에선 북한인권 문제는 내정 문제니 우리가 정면으로 다루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나 인권 범죄는 한 나라의 주권을 뛰어넘는 인류 사회의 문제"라며 "우리가 의지를 갖고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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