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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찌는 것도 양극화?…저소득층 초고도비만율 높아

입력 2014-11-09 20:45 수정 2014-11-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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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단순 비만을 넘어선 초고도 비만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초고도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황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39살 박모 씨는 스트레스로 폭식을 거듭하다 몸이 급격하게 불었습니다.

몸무게가 90kg이 넘어가자 병원을 찾은 박 씨는 초고도비만 진단을 받았습니다.

[박모 씨/초고도비만 환자 : 밀가루 음식이나 술도 많이 먹게 되고, (운동은) 한 시간 정도 여기(직장) 앞에만 왔다갔다 하는 게 끝이에요.]

체질량 지수가 35 이상이면 초고도비만으로 보는데, 예를 들어 키가 165cm인 경우 체중이 95kg을 넘으면 해당됩니다.

초고도비만율은 해마다 높아져 최근 10여 년간 2.9배가 됐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을수록 초고도비만율이 높았습니다.

건강보험료를 낼 형편이 안 돼 의료비를 지원받는 저소득층이 건강보험료를 가장 많이 내는 고소득층의 3.5배였습니다.

[송홍지/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저소득층은) 싸고, 열량이 높은 음식에 대한 접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접근도는 낮습니다.]

초고도비만은 고혈압과 당뇨 등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 치료가 필요합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채소 위주의 식사로 체중을 조절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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