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기 전, 인터넷 블로그 참고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이제 블로그도 믿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3일), 파워블로거에게 돈을 주고 광고성 포스팅을 하게 한 오비맥주,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등 4개 업체를 적발했는데요.
이 업체들은 포스팅 하나에 2000원에서 10만 원씩 총 290여 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약 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요즘도 블로거들이 쓴 걸 정보라고 착각하는 사람 있냐?', '예전엔 유익한 블로그가 대다수였는데 요즘 더 이상 신뢰감이 들지 않음' 이젠 블로그도 신뢰하기 어렵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고요.
'블로거가 아니라 블로거지네, 업체가 블로거지를 만든 셈. 전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벌금형!', '거짓 정보로 시민들 입맛 다 버린 맛집 파워블로거도 처벌해야 한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