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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추락사고' 중상자 1명 첫 퇴원

입력 2014-10-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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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중상자 가운데 1명이 퇴원했다. 부상자 11명 중 3명이 퇴원하고, 6명은 병세가 호전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상태다.

30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에 따르면 추락사고로 다리 등 다발성 골절상을 입어 입원 치료 중이던 장모(36)씨가 29일 오후 퇴원했다.

장씨는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외상후 스트레스 등을 고려해 장씨와 그 가족까지 심리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11명 가운데 경상자 2명이 앞서 퇴원하고 중상자로 분류됐던 장씨도 퇴원함에 따라 현재 입원환자는 8명으로 줄었으며 이중 6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2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대책본부와 부상자 가족들간 피해 보상 협의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7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 공연 도중 공연장 맞은편 건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27명이 환풍구 덮개가 무너지며 20여m 아래로 추락,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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