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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 유독가스 유출 정황…공장 내 중금속 검출

입력 2014-10-23 21:25 수정 2014-10-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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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는 경북 봉화의 석포제련소 주변이 제련소에서 배출한 중금속에 오염된 실태를 전해드렸는데요. 취재 결과, 제련소 내부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가 대기중으로 흘러나간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홍상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석포 제련소가 황산 제조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흘려보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권익위가 현장 조사해보니 제련소의 배기관 이음 부분이 부식돼 유독가스가 새고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제련소 내부 토양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80배, 납은 15배 등 중금속 6종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석포제련소는 환경부 불시 단속에서 중금속 폐기물을 버리다 적발된 데 이어 유독가스 배출과 공장 내 중금속 검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겁니다.

오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도 석포제련소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한정애 의원/새정치연합·환경노동위 : 영풍제련소가 아연광이 있던 곳이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중금속이) 초과한 겁니까? 관리를 잘하셨으면 공장 안에서 이렇게 안 나왔겠죠. (예, 더욱 관리를 잘해서… )]

[김명수 대표이사/(주)영풍 :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관계에 대해서는 장단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석포제련소와 협력업체 근로자 가운데 올 한해에만 21명의 직업병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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