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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종합시장 화재 진압…5억원대 재산피해 발생

입력 2014-10-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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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0일)밤 11시 쯤 동대문 종합시장 원단 상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상가의 영업시간이 다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번화한 동대문 종합시장 사이,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 67대, 인근 소방서에서 200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50년이 넘은 낡은 목조건물인데다 점포들이 대부분 붙어있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화재건물엔 신발과 모자 등의 업체가 입주해있어 유독가스가 많이 배출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쓰러져 가는 자신의 일터 앞에서 화재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상인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발을 동동 구릅니다.

[김진수/화재 건물 상인 : 퇴근할 때, 다 확인하고 괜찮다하고 왔는데, 11시 20분인가 30분인가 전화가왔어요. 빨리 (현장으로) 가자고…]

중장비까지 동원돼 건물을 부시고, 살수차 등을 이용해 진압 작업을 펼치면서 안쪽에 있던 불길도 조금씩 잦아들었습니다.

결국 화재 발생 4시간이 지난 새벽 3시가 다 돼서야 불길은 완전히 잡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총 28개 점포 중 17개 점포가 완전히 불에 탔고,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5억 7천5백여 만 원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화재로 인근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이미 영업이 끝난 시간이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상가 창고 쪽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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