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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 마친 김정은, 잇단 공개행보…이설주도 재등장

입력 2014-10-19 16:11 수정 2014-10-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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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일 잠행'을 끝낸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잇따른 공개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군부대를 시찰하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격려했는데요.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항공 및 반항공군 부대와 전투비행사들의 이착륙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오늘자(19일) 노동신문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전히 지팡이를 짚은 모습이었으며,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이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40일 만에 공개행보를 재개한 뒤 17일 교육자 아파트를 시찰하는 등 사흘에 한 번꼴로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제기됐던 건강이상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인천 아시안 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단을 격려했는데, 이 자리에는 부인 이설주가 함께 했습니다.

이설주의 등장은 지난 9월 3일 김 위원장과 모란봉 악단 공연을 관람한 이후 처음으로 내부 통치에 특별한 이상이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어제 북한군 병사 10여 명이 강원도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충돌이나 교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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