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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짧은 두줄' 답전…우호 관계 언급 없어

입력 2014-10-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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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짧은 두줄' 답전…우호 관계 언급 없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국경절(10월 1일)을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보낸 축전에 두 문장의 짧은 답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시 주석이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함께 지난 13일 김 제1 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에게 답전을 보냈다고 뒤늦게 전했다.

시 주석의 답전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5돌에 당신들이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융성·번영과 조선 인민의 행복을 축원한다"는 짧은 내용이다.

이에 앞서 김 제1 위원장은 중국 국경절을 앞둔 지난달 30일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고위 인사들에게 축전을 보냈다.

김 제1 위원장의 올해 축전에는 과거와 달리 내용이 예전보다 많이 간결해졌고, 과거 국경절 축전에 있던 '조중 친선' 등 우호 관계를 강조하던 내용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양국이 상호 보낸 축전, 답전에서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강조하는 표현이 빠진 것으로 확인해 양국이 외교 정책을 조정 중이고, 과거 끈끈한 혈맹 관계에서 벗어나 양국 간 기 싸움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편 해당 뉴스는 통신 포털의 한글판 1면에는 게재되지 않았지만 중국어판 1면에만 노출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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