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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아들 준서 "아빠는 다음 생에 엄마 아니면 답이 없다"

입력 2014-10-13 13:55 수정 2014-10-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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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아들 준서 "아빠는 다음 생에 엄마 아니면 답이 없다"


우현 아들 우준서(14) 군이 아빠에게 돌직구 독설을 날렸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71회 녹화의 '불효 톱10' 코너에서는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배우자와 절대 결혼 안 할 것 같은 부모는?'이라는 주제로 발칙한 사춘기 자녀들이 부모들의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MC 오현경은 "준서 군이 생각하기에 아빠(배우 우현)는 다시 태어나면 엄마랑 결혼하고 싶어 하실 것 같은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우준서 군은 "아빠는 현생이든, 다음 생이든, 엄마 말고는 답이 없다"고 입을 떼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우준서 군은 "다음 생이라고 해서 아빠의 성향이 바뀔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아빠를 구원해 줄 사람은 엄마 뿐이라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MC 강용석은 "아빠의 성향이 어떻기에 그런 생각을 했는지?"라고 물었고, 우준서 군은 "아빠는 아내의 마음도 못 헤아리시면서 분위기 파악도 못 하신다. 싸운 후에, 바로 '밥 차려줘!'를 자주 외치신다. 이런 상전 수준의 아빠를 지금의 엄마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못 참아줬을 거고, 아마 엄마가 없었다면, 아빠는 평생 노총각 신세를 못 면하셨을 거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우현의 아내 조련은 "요즘 들어서 준서가 엄마의 마음을 잘 캐치한다. 마음을 알아줄 때, 많이 큰 것 같다고 느낀다"며 감동했다.

한편,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배우 우현은 "준서가 많이 큰 것 같아서 좋은데, 나는 뭔가 애매하게 억울하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모 자식 소통 토크쇼 JTBC '유자식 상팔자' 71회 방송은 10월 14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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