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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카톡 검열' 악재에 주가 급락

입력 2014-10-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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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카톡 검열' 악재에 주가 급락


다음카카오의 죽가가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 악재로 급락했다.

다음카카오는 10일 전일 대비 7.88%(1만1900원) 하락한 13만9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14만6900원으로 출발한 다음카카오는 계속 내리막을 걷다가 한 때 13만5600원까지 밀렸다.

지난 1일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법인이 공식 출범하면서 기대를 높았던 다음카카오는 검열 논란이 일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 1일 16만6500원이었던 주가는 6일 15만4800원, 7일 15만6800원, 8일 15만1100원 등 15만원대를 유지하다가 10일 13만대까지 떨어졌다.

다음카카오의 주가 하락은 검찰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 점점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다음카카오가 이용자의 대화 내용을 자의적으로 선별해서 검찰에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용자의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이용자의 불신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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