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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메신저 급감…일주일 만에 167만명 이탈

입력 2014-10-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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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사이버 모니터링 논란에 이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수사 기관에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국내 모바일 메신저 사용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동안에만 160여만 명이 빠져나갔습니다.

이승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NS와 온라인엔 모바일 메신저의 보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누군가 당신의 카카오톡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이버 망명이 왜 필요한지 절감하고 있다"는 등의 반응입니다.

[박성호/서울 창동 : (카톡방에서) 농담으로 지금 하는 얘기 훔쳐볼 수도 있겠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걸려서 안 될 경우는 없지만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불쾌한 일이잖아요.]

실제 카카오톡 하루 평균 사용자는 지난달 말 일주일 만에 41만 명이 빠져나갔습니다.

네이버가 만든 '라인'은 100만 명 넘게 사용자가 급감했습니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전체로는 모두 167만 명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은 국내 가입자 수가 무려 24배 폭증했습니다.

검찰의 모바일 여론 통제와 보안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면 이 같은 이탈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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