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당] '2PM' 이완구, 총리 노린다?…차기 후보들도 꿈틀

입력 2014-10-02 18:40 수정 2014-10-02 18: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여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원내대표 놓고 여당도 꿈틀

새누리당에서도 차기 원내대표 주자들의 행보가 시작되는 조짐입니다. 이완구 원내대표 임기가 내년 5월까지지만, 정부조직법 통과에 따른 인사요인이 있어서 벌써부터 각종 설들이 여의도에 난무합니다.

▶ 부인들과 만찬 내조 정치

김무성 대표의 부인 최양옥 여사가 어제(1일) 새누리당 남성의원의 부인 90여 명과 만찬을 했습니다. 분위기가 어땠는지 살펴봅니다.

▶ 북한 응원 나선 여당 초재선들

어제 여당의 초재선 의원 20여 명이 결승에 오른 북한의 여자축구팀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현수막까지 등장했습니다.

+++

[앵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임기가 절반도 지나지 않았으니 차기 주자들의 얘기를 하는 게 많이 이른 감은 있는데요. 실제로 10월 정부조직법이 처리되면 신설되는 부처 책임자들을 인사하는 과정에서 여권 전체에 인사요인이 생길 수는 있는 겁니다. 앞으로의 하마평 같은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야당 원내대표 못지 않게 여당 원내대표도 이런 얘기들이 나온다…이에 대해 얘기 나눠봅시다.

[기자]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 2PM! 근육질 몸매에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연기력까지 겸비한 만능 재주꾼들이죠. 보기만 해도 흐뭇한데요.

그런데 여의도 정치권에서도 요새 2PM으로 불리는 인물이 있습니다.

누구냐? 바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입니다.

진짜 2PM처럼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겨서 그런 별명이 붙었을까요?

글쎄요, 딱 그 이유는 아니고요.

'이완구'의 '이', '총리'를 통칭하는 'PM(Prime Minister)'을 합성해서 생겨난 말입니다.

이완구 원내대표가 차기 총리에 뜻이 있고,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가 솔솔 나오자 붙은 별칭입니다.

그러다 보니 원내대표의 다음 자리를 노리는 후보들도 벌써부터 발걸음이 시작된 징후들이 보이는데요.

먼저 최근 친박으로 돌아온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돌박' 유승민 의원이 있고요. 세월호 수습을 비교적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새로운 친박, '신박' 이주영 해수부 장관도 4번째 원내대표에 도전합니다. 원래부터 친박인 '원박' 홍문종, 유기준 의원에 '비박계'에서는 나경원 의원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죠.

특히나 이달 말까지 정부조직법이 정부안대로 통과될 경우 해수부가 축소되고 국가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신설돼서 인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세월호 사건으로 물러났다가 후임자 못 찾아서 돌아온 정홍원 국무총리의 교체 가능성도 있고요.

또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와 관련된 설화까지 난무하면서, 여권 전체의 인적 개편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여의도 정가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당 기사 정리하면요, <여당도 원내대표="" 후보들="" 꿈틀=""> 이렇게 제목을 달아보겠습니다.

Q. 여야 이달 말까지 정부조직법 처리

Q. 신설되거나 바뀌는 정부 부처는?

Q. 여의도 정가서 정 총리 교체설 솔솔

Q. 야당 반대…연내 개편 힘들 수도

Q. 정부조직 개편과 맞물려 연쇄 이동?

Q. 비서실장 교체설…청와대는 부인

Q. 총리급 연금은 500만원 넘어

Q. 현직 아닌 퇴직 이후에 연금 수령

Q. 2PM 별명 이완구, 총리 노린다?

Q. 박영선 "이완구 같은 분이 총리를"

Q. 여권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은?

Q. 이주영, 최근 SNS 활동도 재개

Q. 나경원 '국회 재입성' 선물 돌려

Q. 여성 의원 47명에 가방 선물

Q. 나경원 선물 가방은 1만3000원

Q. 김무성 부인 '통 큰' 만찬 화제

Q. 밥값만 400만원…사비로 내

Q. 김무성 부인 최양옥씨는 누구?

[앵커]

나경원 의원은 여야 여성의원들에게 선물 돌리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부인은 '부인 정치'하고, 여의도가 '여심 잡기 마케팅'에 한창인 것 같습니다.

자, 오늘 여당 기사는 <여당도 원내대표="" 후보들="" 꿈틀=""> 이런 제목으로 여권의 인사 움직임 정리해주도록 합시다.

관련기사

국회 정상화 후 개헌론 급부상…엇갈린 정치권 시각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 정치권, 누가 울고 웃었나? 새누리 초·재선 의원들 "국회의원 세비인상 반대" 정의화-김무성 등 정기국회 중 '해외 순방 계획' 논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사퇴 "힘든 시간이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