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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 "여야 합의안 받아들일 수 없다"

입력 2014-09-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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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옆에 나와 있는 한윤지 기자! 여야 합의안에 대해 세월호 가족 대책위가 조금 전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윤지 기자, 그 내용을 우선 공개해주실까요?

[기자]

네. 여야가 세월호특별법에 합의한 뒤인 조금 전 7시 45분, 유경근 대변인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은 어제 유가족 총회에서 합의된 안이 마지노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유가족들이 특검 후보 추천 참여는 추후 논의한다는 합의 내용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여당이 '특검 추천 기구의 독립성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유가족 참여를 반대하면서 앞으로 협상 과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앵커]

한윤지 기자, 저희가 국회를 연결하기 전에 유가족 대책위의 박종대 부위원장과 통화를 했었는데요. 인터뷰는 좀 그렇다며 사양하셨습니다마는, 내용이 이렇습니다. 확인 한 번 해보기 바랍니다.

우선 2차 합의에서 바뀐 게 없다, 특히 합의안 3번 특검 추천의 유가족 참여는 추후 논의한다며 나중에 논의한다고 했는데 그걸 어떻게 믿겠느냐, 지금 참여하지 못하면 나중에도 참여할 수 없을 것이다, 이건 아마 정치권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유족 총회에서 80% 찬성을 이끌어낸 안이 있는데 그게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가 내놓은 여-야-유가족 3자합의 특검추천안, 3자가 동시에 합의해서 추천하자는 내용인데 이것이 유족들의 마지노선이다…이런 내용들이 그대로 나온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실상 어제 합의한 내용이 세월호 유가족들이 내놓을 수 있는 가장 마지막 안이라며 이 외에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협상 과정에서 유가족 동의를 얻는 부분에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국회 상황도 좀 짚어보죠.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여야 원내대표와 유가족 간의 3자회동이 오전 11시에 시작됐습니다. 어제 이어 두번째 만남인데요.

의견 접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협상전권을 위임하는 것을 놓고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여야 간 협상이 재개됐고요.

사실상 오늘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협상 중단과 속개를 반복한 끝에 마지막으로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이 부분은 영상구성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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