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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AS 제외하고 국산차보다 만족도 더 커

입력 2014-09-30 07:02 수정 2014-09-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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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AS 제외하고 국산차보다 만족도 더 커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국산차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지난 7월 전국 10만1천821명의 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자는 AS 부문에서만 약점을 드러냈을 뿐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고객 만족도 평가는 판매서비스·제품·AS만족도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3개 부문 모두 만점은 1000점이다.

판매서비스 만족도에서는 수입차가 766점, 국산차가 747점을 얻었다. 수입차와 국산차 1위는 각각 벤츠(812점)와 르노삼성차(765점)가 차지했다.

자동차 구입 후 1년 이내인 소비자들이 평가하는 제품 만족도에서는 수입차 646점, 국산차 576점으로 수입차가 국산차를 월등히 앞섰다. 이 같은 격차는 작년(38점)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수입차에서는 아우디(669점)가 1위, 국산차에서는 르노삼성이 593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편 AS만족도는 국내차가 우세했다. 지난 1년 동안 각사의 정비·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이 평가한 결과 국산차는 792점, 수입차는 773점이었다. 국산차에서는 한국GM과 르노삼성이 816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GM은 3년 연속 1위를 고수했고, 르노삼성은 3년 만에 공동 1위에 올랐다. 수입차 가운데에서는 혼다가 831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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