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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사건…세월호 유가족-목격자 대질 조사

입력 2014-09-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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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리기사를 폭행한 사건을 놓고 피의자인 세월호 유가족들과 목격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25일) 이들에 대한 대질조사에 들어갔는데요, 사건의 진상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1시,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형기/세월호 대책위 전 부위원장 : (폭행 혐의를 지금 인정하시나요?) 일단 대리기사님께 심려를 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김형기 전 부위원장은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고,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위원장과 이용기 전 간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폭행을 말렸던 행인들은 대리기사뿐 아니라, 자신들도 일방적으로 맞았다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수/변호사 : 시민들은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는 주장인 것 같고 서로간의 주장이 다르기 때문에 대질조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도 이번 폭행사건의 공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수/변호사 : 김현 의원이 준 명함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김현 의원이 "뺏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폭행이 시작됐다고.]

피의자인 유가족 4명과 이들의 폭행을 말리던 행인 2명, 그리고 목격자 1명에 대한 오늘 대질조사에서 경찰은 사건의 경위와 더불어 쌍방폭행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대질조사를 마치고 사건에 연루된 유가족들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의 혐의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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