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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저선량 CT 검사해야"…폐암 검진 권고안 마련

입력 2014-09-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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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게 폐암입니다. 증상이 거의 없는 탓에 너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암검진을 위한 권고안이 마련됐습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50대 김모씨는 2년 전 폐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폐 CT 촬영과 조직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 발견이 늦은겁니다.

[김모 씨/폐암 환자 : 기침만 조금 하고 다른 증상은 별로 없고 통증이 없었어요.]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는 탓에 무심코 지내다가 손쓰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률 중 폐암이 인구 10만명 당 34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가 폐암검진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50대 이상 가운데 30년 이상 흡연을 하는 등 폐암 고위험군은 방사선 노출량이 적은 저선량 CT 검사를 매년 받으란 겁니다.

[장승훈/한림대성심병원 폐센터 교수 : 조기에 폐암을 발견해서 수술할 수 있는 환자를 늘리고 폐암으로부터 완치할 수 있는 비율을 늘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이 미국측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됐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 특성에 맞는 자체 연구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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