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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풍웡 간접 영향…최고 200mm 폭우

입력 2014-09-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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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풍웡이 몰고 온 비구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풍웡은 저녁 6시쯤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소멸됐지만, 열대성 수증기가 강한 비구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비구름은 오늘(23일)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내일까지 200mm, 남해안과 동해안은 15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충청 이남도 최고 100mm,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mm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침수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 19도, 부산 21도, 한낮에는 서울 21도, 광주와 대구 25도 등으로 오늘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해안지역에 거센 비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방파제나 해안도로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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