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쌍둥이냐 곰이냐'…다시 붙은 LG-두산, 가을야구 주인공은

입력 2014-09-06 00: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전날 연장 12회 혈투를 무승부로 끝냈던 프로야구 4위 LG와 5위 두산이 다시 만났습니다. 또다시 접전을 펼친 두 팀! 이번엔 누가 웃었을까요.

프로야구 경기 소식, 김진일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기자]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1회초 1번부터 4번타자까지 볼넷과 안타를 섞어 모두 진루하면서 2점을 선취했습니다.

LG의 반격은 예상보다 일찍 시작됐는데요, 2회 한 점을 따라 붙더니 5회 박용택의 적시타로 동점, 이어진 이병규의 외야플라이에서 LG 3루주자 박경수, 과감한 홈 쇄도로 역전시켰습니다.

LG는 6회 만루찬스에서 다시 한번 박용택의 적시타, 두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LG가 결국 5대3으로 승리하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6회말 넥센 박병호가 NC 투수 손민한의 세 번째 공을 받아칩니다.

쭉쭉 뻗어간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전날 홈런 4방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 50개 홈런까지 이제 4개 남았습니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넥센이 NC를 10대1로 대파했습니다.

2위 넥센은 4연승, 3위 NC는 6연패입니다.

선두와 최하위의 대결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3회까지 0대0 팽팽했던 승부, 중반 이후 균형이 깨졌습니다.

삼성은 5회에 4점, 7회에 3점을 뽑는 등 두 번의 몰아치기로 한화를 8대0으로 이겼습니다.

문학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나와 홈런을 포함해 5타수 5안타를 친 이명기의 활약으로 SK가 롯데를 12대3으로 꺾었습니다.

관련기사

한 경기에 홈런 4방 '쾅'…박병호, 50홈런이 보인다 총력전 펼진 삼성, 연패 사슬 못 끊어…NC와 무승부 불 뿜은 정성훈…4위 굳히기? LG, 가을야구 가능할까 감독 운명 가를 가을야구…치열한 4강 싸움의 끝은? '김광현 12승' SK, LG 5연승 저지…4강 불씨 살렸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