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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청와대 답변달라"…야당 장외투쟁에 '냉랭'

입력 2014-08-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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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운동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윤샘이나 기자! (네,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 유가족들이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밤샘농성을 하는 것도 벌써 5일째죠?

[기자]

네, 오늘도 이곳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40여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두 시간 전쯤 바로 이 자리에서 농성 5일차를 맞는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박근혜 대통령의 면담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더웠다 흐렸다 하는 날씨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유가족들은 청와대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장외 투쟁을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오늘 유가족들을 찾았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국회 앞에서 장외 투쟁을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를 위한 투쟁결의대회를 마치고 이곳으로 와서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유가족들은 "야당다운 야성을 보여야 한다", "여야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영선 원내대표는 김영오 씨의 병원을 찾아 면담을 하고 나온 자리에서 새누리당이 특별법 제정 협상에 전향적으로 나오면 김 씨가 단식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후에 열린 유가족 기자회견에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결정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이곳에 모인 단원고 학생 희생자 유가족들은 오늘 연 기자회견에서 "여야 재합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도 여야 합의안이 바람직해서가 아니라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뜻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단원고 학생 희생자 유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대책위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되지 않은 여야 합의안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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