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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못 찾는 세월호법…김영오 씨에게 온갖 '비방글'

입력 2014-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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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영선 원내 대표, 새누리당을 향해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오늘(25일) 중으로 새누리당이 3자 협의체를 수용하지 않으면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는 건데요. 일단 새누리당은 이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 교착상태로 장기화될 조짐인데 이런 상황에서 각 당 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묶여지지 않은 채 각기 다른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팎이 다 혼란스러운 모양새죠.

자세한 내용 최영일 평론가, JTBC 정치부 안의근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여권 내 '세월호법' 미묘한 온도 차 있는데?

Q. 이완구-김기춘, 김무성 대표 견제하나?

Q. 김무성 '김기춘 실장'에 뼈 있는 한마디?

Q. 김무성-이완구 '투톱 전선' 이상 없나?

Q. '세월호법' 김무성-이완구 다른 입장인가?

Q. 새누리 연찬회, 주목할 발언들은?

Q. 여권 내 '세월호법' 불협화음 감지?

Q. '3자 협의체' '대통령 나서야' 야당 목소리는?

Q. '노란 리본' 뗀 야당 지도부, 의미는?

Q. '리더십 흔들' 박영선 위원장 거취는?

[앵커]

그런가 하면 단식 43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유민아빠 김영오씨에 대한 논란이 주말 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임진택 기자의 관련 리포트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오늘로 43일째 단식 중인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와 관련해 유민 양의 외삼촌이라고 밝힌 윤모씨가 세월호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윤씨는 이혼한 김 씨가 10년간 양육비를 보내지 않는 등 자녀를 돌보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여기에 김씨가 금속노조 조합원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전해지면서 농성의 순수성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자신의 SNS에 "떳떳하니 악성 루머에 신경쓰지 않겠다"면서 여러가지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우선 김씨는 이혼 후 아이들에게 해 준 게 없어 참사 이후 학교에서 받은 여행자 보험금도 모두 전 아내에게 양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원 논란에 대해서도 지난해 7월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가입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그러면서 "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입장으로서, 아빠로서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은 김씨와 관련된 논란의 배경에 국정원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김씨의 고향인 전북 정읍에 국정원 요원이 나타나 캐묻고 다닌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음해성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Q. 김영오 씨에 온갖 '비방글'…가족의 입장은?

Q. 단식 유족에 대해 쏟아지는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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