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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잊지 않겠다" 교황, 편지 통해 위로

입력 2014-08-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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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황은 이번 방한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왔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남겨진 '실종자 10명'의 가족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홍상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한국 방문 기간 내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실종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잊지 않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에게 남긴 위로의 편지입니다.

교황은 편지를 통해 '직접 찾아뵙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크나 큰 고통 속에 계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위로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이 자필로 서명한 편지엔 실종자 10명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이들이 하루빨리 부모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는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이영식/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미디어팀 : (세월호 유족 이호진씨 세례를) 같이 간 신부님께, 현재도 실종된 가족이 있으니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신 거죠.]

편지는 교황 방한위원회조차 뒤늦게 파악했을 정도로 교황의 개인적인 결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황으로부터 편지를 건네 받은 천주교 수원교구 김건태 신부는 이성효 주교와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편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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