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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기계공장 시찰…"최신과학기술 받아들여야"

입력 2014-08-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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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기계공장 시찰…"최신과학기술 받아들여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동렬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이 공장은 김일성 주석이 직접 공장 건립을 발기하고 터를 잡아준 곳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장군님(김정일)의 현지지도표식비와 혁명사적교양실,연혁소개실을 돌아봤다"고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에서 조립하고 있는 첨단수준의 기계제품들을 보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잘 만들고 있는데 대해 치하하고 "사용자들속에서 호평을 받을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공장에서 생산정상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맡겨진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더 높은 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착실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뒤떨어진 설비들을 갱신하고 생산공정을 현대화, 자동화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고 선후차를 갈라 현대화사업을 다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제품의 질을 더욱 높이자면 세계적으로 발전된 기계의 기술적지표들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그것을 압도하기 위한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최신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나라의 기계제작공업발전을 내다본 김정일 위원장이 공장건설을 직접 발기하고 터전을 잡아 창립된 이 공장에 여러차례나 찾아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준 헌신과 노고가 아로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계공장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조춘룡 제2경제(군수경제)위원회 위원장,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등이 동행했다.

한편 통신은 이날 김 제1위원장이 민용항공총국과 육해운성의 남자 배구경기를 노동당 군 간부들과 함께 관람하고 배구경기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해 기쁨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과 국방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자면 앞으로도 대중체육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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