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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철수 '72시간 휴전 돌입'…고요한 가자지구

입력 2014-08-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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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인 하마스의 충돌이 시작된 지 28일 만에 가자지구는 처음으로 비교적 긴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5일 발효된 72시간 휴전 덕분입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도 했습니다. 이 시간이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고정애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짙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이스라엘군의 탱크가 빠른 속도로 가자지구를 벗어납니다.

일부 이스라엘군은 도보로 경계를 넘습니다.

이집트의 중재로 현지시간 5일 오전 8시부터 발효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72시간 휴전에 앞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완전히 철수한 겁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용으로 건설한 땅굴을 파괴하겠다며 지상군을 투입한 이래 19일 만입니다.

[피터 러너/이스라엘군 대변인 : 하마스의 로켓 능력을 대폭 감소시키고 우리가 알고 있는 땅굴 32개를 모두 파괴했습니다. 우리 군은 가자지구 외곽에 배치돼 방어태세를 유지할 겁니다.]

휴전 발효 직전 하마스의 로켓 발사가 있었으나 이후엔 양측간 충돌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8일 충돌이 시작된 이래 그나마 평화로운 시기입니다.

그 사이 팔레스타인인 1,800여 명이 숨졌으며 그 중 400여 명은 어린이들입니다.

가자 주민 180만 명 중 52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이에 비해 이스라엘 측에선 67명이 희생됐습니다.

국제사회의 강한 압박 속에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장기휴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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