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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덮친 '죽음의 바이러스'…의료진까지 숨져

입력 2014-08-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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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아프리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구 밀집국인 나이지리아로 퍼진데 이어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의문의 바이러스가 미국에 퍼져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내용을 그린 영화 '아웃 브레이크'에서 모델로 삼았던 괴질의 바이러스.

치사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댄 앱스테인/세계보건기구 관계자 : 감염을 막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건 올해 초.

지금까지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기니에서 67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지난주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에서도 감염자 1명이 숨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들도 하나둘씩 쓰러져 가고 있는 상황.

이미 50여 명의 의료진이 목숨을 잃었고 라이베리아에서 의료 활동을 하던 미국인 의사와 구호단체 여직원도 감염이 확인돼 격리 치료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조기 발견 시 치사율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며 구토와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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