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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시장 개 도축장 사라진다…동물단체 "환영"

입력 2014-07-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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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이 초복인데요, 때마침 견공들에게 희소식이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전국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이죠,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는 개고기를 납품하는 개 사육장과 도축장이 많은데요.

성남시는 "그동안 개 도축하는 소리나 악취 때문에 민원이 많았다”며 2017년 초까지 이곳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물단체들은 "동물 보호의 큰 전환점"이라며 도축장 폐지 결정을 환영했지만 모란시장 상인들은 난감한 반응입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대환영이다! 생계가 걸린 상인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정말 잔인하다.' '소고기, 돼지고기는 괜찮고 왜 개고기만 거부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다.' 이처럼 다양한 찬반 의견도 있었고요.

'비위생적이고 비윤리적인 도축은 반대한다. 잘 갖춰진 도축시설이 필요하다.' 도축장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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