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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잠수사 3명 잠수병 호소…입원 치료

입력 2014-07-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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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잠수사 3명 잠수병 호소…입원 치료


세월호 침몰사고 92일째인 16일 민간잠수사 3명이 잠수병 증상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잠수병 전문 치료기관인 경남 사천의 삼천포서울병원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수중 수색 작업을 했던 민간잠수사 하모(45)씨 등 3명이 두통 등을 호소해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최근 사고해역에서 철수해 집으로 돌아갔지만 통증 등이 지속돼 이날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잠수병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있는 잠수사는 17명으로 늘었다.

또 치료를 받고 있는 대부분의 잠수사는 장기간 수중수색으로 인해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 관계자는 "잠수사들이 잠수병으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리한 작업으로 어깨, 고관절, 무릎 등 관절괴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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