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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에 보내 온 일본 할머니의 '손뜨개 장미'

입력 2014-07-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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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앞으로 아주 특별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자신을 '히로시마에 사는 일흔이 되는 할머니'라고 소개한 손 편지 250통과 정성스럽게 만든 손뜨개 장미 250송이인데요.

편지에는 "서로 다른 나라에 살지만 슬픔과 행복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죠? 힘내세요!” 라며 누군가가 받아 적은 한글로 또박또박 적혀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주히로시마 총영사관에 한 할머니가 편지와 장미가 든 상자를 건넸는데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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