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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수색대 3번 만나"…국방부는 어설픈 답변만

입력 2014-07-01 21:27 수정 2014-07-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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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GOP 총기 사고 관련 소식입니다. 임모 병장의 도주 과정에 대해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임 병장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3차례나 수색대와 마주쳤지만, 그 때마다 별 일없이 지나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말을 그대로 믿는다면, 당시 군이 비상이었는지 일상이었는지 구분이 안 갑니다.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 병장은 "도주하는 과정에서 수색대를 3번이나 만났지만, 심부름을 간다고 하니 제지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납득할만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수색팀을 만난 일이) 발생했을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수색팀이 3중 포위망을 만들었고 임 병장이 가장 안쪽에 있는 1차 포위망을 넘지 못했다는 부분만 강조했습니다.

교전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또렷한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체포 당시 임 병장이 갖고 있던 총알은 30발.

사라진 총알 45발 가운데 임 병장이 버린 탄창에서 9발, 또 사용한 25발은 회수했지만 11발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11발이 어디서 발견되느냐에 따라 국방부가 발표한대로 임 병장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수색팀과 교전을 벌였는지 아니면 임 병장의 진술대로 교전은 없었는지 밝혀질 수 있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실제 몇발쯤 사용했는지 지금 임 병장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전 과정에서 소대장 한명이 총상을 입었지만, 아군 간 오인 사격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9일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임 병장은 현재 거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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