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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가로채기에 불법 수당까지…2기 내각 자격 논란

입력 2014-06-19 15:37 수정 2014-06-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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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인사들의 자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가 교수 시절 제자논문을 자신의 이름으로 학술지에 싣고, 연구비까지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실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제자들의 학위논문 8편을 요약해 학술지에 싣고 편당 200~500만 원에 이르는 연구비를 받았습니다.

이런 의혹에 대해 김 내정자는 청문회에서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청문회 대상은 아니지만, 송광용 청와대교육문화 수석 역시 논문표절 논란에 이어 서울교대 총장 재임 시절 불법 수당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송 수석은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학교 부설기관인 평생교육원으로부터 1,4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감사에 적발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교수인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을 중복 게재해 연구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하는 즉시 제2기 내각에 대한 전면적인 재구성을 해야할 것이라는 점을 촉구합니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인사들에 대한 혹독한 검증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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