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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전면 중단…숨진 잠수부 신원파악 놓고 우왕좌왕

입력 2014-05-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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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사고, 오늘(31일)로 46일째입니다. 아직 16명의 실종자가 남아있지만 벌써 열흘째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가 사망하는 사고까지 일어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강나현 기자! (네, 진도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사고 직후 수색작업이 중단됐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중단 상태인가요?

[기자]

네, 어제 오후 2시 20분쯤 4층 선미 다인실 절단 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 이모씨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현재까지 절단작업을 비롯해 기존 수색작업도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로써 사고 희생자는 288명 실종자는 16명으로 열흘째 그대롭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측은, 일단 오늘 중으로 작업 재개 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애초 어제 절단작업을 모두 마치고 오늘은 장애물을 꺼낼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대책본부측은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수사 기관에 맡긴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어제 사고를 당한 민간 잠수사 신원확인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사고대책본부는 이씨의 이름과 나이가 당초 발표한 것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씨가 주변에는 개명을 했다고 하면서 실제 친형의 이름으로 일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후 가족들의 확인과 지문감식 등을 통해 원래 이름과 나이가 확인돼면서 정정하는 소동이 빚어진 겁니다.

대책본부 측은 이 잠수사가 20년 동안 잠수작업을 해왔지만, 잠수 자격증은 없다고도 했는데요.

사고 원인과는 별개로, 당국이 잠수사들의 신원이나 자격 파악을 여전히 소홀히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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