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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건강 검진

입력 2014-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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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오전 9시께부터 경희대학교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다. 이날 건강 검진은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된 23명 중 현재 소집에 응한 15명만 받는다. 남은 9명은 다음 주 중에 귀국한 뒤 별도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선수들은 이날 심장 초음파 검사·심전도 검사·혈액검사·호흡기 검사 등을 받는다. 대표팀은 선수들의 검진 결과를 자료로 준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다. 건강 검진의 핵심은 '심장 검사'다. FIFA는 경기 도중 심장마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연사를 막기 위해 지난 2006독일월드컵 때부터 대회 본선 참가국 전체에 선수들의 건강 검진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는 "선수들이 돌연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검사를 받는다"며 "만약 검진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을 경우 해당 선수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은 검사 후 오는 20일까지 2박3일간 선수단 전원에게 외박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18일에는 김창수·한국영(이상 가시와 레이솔)·하대성(베이징 궈안)·박종우(광저우 푸리) 그리고 19일에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등이 개별적으로 귀국한다. 이들은 20일 오후 9시까지 파주NFC로 입소한다.

대표팀은 19일 각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하고 21일 포토데이를 개최한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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