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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 등장한 북한 김정은…누구와 싸우나 보니

입력 2014-05-16 08:24 수정 2014-05-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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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해외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인윤정 씨! 미국에서 북한 김정은을 풍자하는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요?

네. Glorious Leader! 위대한 영도자라는 제목의 게임인데요, 시연 화면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어떤 게임인지 만나볼까요?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 아래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합니다.

총을 들고 평양 시내를 돌아다니며 싸움을 하기도 하고, 말을 타고 숲을 누비기도 합니다.

공중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고 바다에서도 싸우고, 맹활약을 하는데요. 싸움을 하는 상대는 바로 미군입니다.

미국 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도 등장하는데요, 미국의 게임업체 머니호스 사는 김정은 정권을 풍자하고 폐쇄적인 북한의 상황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올해 말까지 개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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