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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찾은 정몽준 '눈물' 사과…가족들 반응 '싸늘'

입력 2014-05-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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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가족들의 잇단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14일) 진도로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구동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진도 팽목항에 정몽준 후보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막내아들과 부인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자 정면돌파를 택한 겁니다.

정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

정 후보는 팽목항에 있는 실종자 가족 대기실로 들어가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오갔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당초 가족들이 격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자칫 그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 때문에 가족들도 최대한 절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저희들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그저 죄인이라는 생각이고요. 죄인인데 죄의 업보를 어떻게 씻을 수 있겠습니까.]

이에 앞서 정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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